
끝없이 이어지는 갈등 속에서 우리는 평화의 가치를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우리 평화학과는 바로 이 평화를 깊이 탐구하고 현실에서 실천할 인재를 키워내는 곳으로, 평화는 단순히 전쟁의 부재를 넘어 인간의 존엄이 존중받고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미래를 의미합니다.
2019년 설립 이후 평화학과는 인류 문명이 요청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구적 '협력'과 '평화'를 제시하며 학제 간 경계를 허물어 왔고, 철학·문학·심리·인공지능 등 다양한 학문의 영역을 통섭하여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지혜를 추구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삶 속에서 발현되는 실천적 지혜를 기반으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평화학과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평화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주임교수 김 희 정

